태풍이 지나고 다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까지 올랐고,
특히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는 일반인 대다수가 더위로 불쾌감을 느낀다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외출하신다면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우산도 함께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남해안에 내렸던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다시 요란하고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내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30~80mm의 비가 오겠고,
제주 산간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20~60mm의 다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은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전과 대구, 강릉 34도, 제주 33도, 광주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 휴일 오전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또 비가 내리겠고,
충청 이남 내륙에는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중반 이후, 또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 진로와 강도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만큼, 태풍 발생과 진로를 예의주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82813074793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